6월29일 화요일 부평역에서 오후 6시쯤에 579(27)번을 탓는데
기사 옆에 앉아서 가다가 목적지에 도착하여 몸이 많이 불편한 관계로 뒤로 내리지 못해서 앞으로 내려는데 다짜고자짜 뒤로 내리라고 해서 한마디 할려다가 그냥 뒤로 내리려고 가다가 대자로 넘어졌어요. 나이가 43세인데 버스에 넘어지면 얼마나 창피했겠어요?. 제가 사지가 멀쩡하면 앞으로 내리라고 해도 안 내리는데 몸이 많이 불편해서 버스에 타면 제일 앞자리에 매일 않아 갑니다. 그래서 거의 매일 앞으로 내렸습니다. 579번 (27번기사) 나이도 30초반정도 밖에 안 보이는 그 기사가 버스를 몇년이나 운전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런식으로 운전하면 안됩니다. 탈때도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도 했는데도 대꾸도 안하고 불친절한것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제가 13년전에 다쳐서 중도장애인이 되었는데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갈 생각을 하니 이런 경우도 당하고 정말 노약자가 사는것이 얼마나 힘드는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렇게 장애인이 된다고는 꿈에서도 생각 못했습니다. 건강할때 건강 지키고 내가 건강할때 어렵고 불편한 사람들 많이 도와주세요. 제가 그냥 앉아 있으면 장애인으로 안 보입니다.
그래서 그럴수도 있껬다고 생각했는데 머리에 수술자국이 너무 커서 봉사 아니면 다 큰 수술을 해서 몸이 불편하겠다고 느낄 정도로 외관상으로 표시가 납니다. 우리나라 노인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고 장애인들도
많은데 도와주지는 못 하더라도 친절한 말 한디정도는 할 수 있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다른 기사님은 뒤로 내리다가 다칠까봐 일부러 앞으로 내리라는 기사님이 많았는데 오히려 앞으로 내리려는 저를 굳이 뒤로 내리라고 했을까? 타는 승객도 없었는데 왜 그랬을까요?
빨리 사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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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27)번 기사님 제가 장애인인 관계로 뒤로 내리지 못해서 앞으로 내려는데
